V I N I D E U S K O R E A
MW Bob Betz의 최초의 화이트와인은 의외로 워싱턴에서 생산되는 샤르도네나 리슬링이 아닌 수만 키로 떨어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스톨른보시 지역의 슈냉블랑인걸 알지만 밥 베츠의 선택이 이곳에까지 닿을것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것이다.
하지만 퀸타 에쎈시아 빈야드의 슈냉블랑을 본다면 어느 와인 메이커라도 욕심을 부릴만 하다. 이 곳의 슈냉블랑은 모두 부시 바인이다.
즉 인위적이로 키워낸 슈냉블랑이 아닌 마치 잡초처럼 수 십년간 건조한 토양 위에서 무심히 자라난 슈냉블랑 인것이다. 물론 수확량도
적고 와인으로 만들 수 있는 양도 적지만 이렇게 잡초같이 자라난 슈냉블랑은 거친 토양 위에서 태양이 주는 모든 양분을 받아들이고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해풍을 통해 슈냉블랑이 가져야 할 산도 또한 극대화 할 수 있는 조건이기에 밥 베츠의 선택이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현재 퀸타 에쎈시아는 생산된 전량(2000case)이 남아공이 아닌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우편 판매를 통해서
회원들에게만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