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I N I D E U S K O R E A
베졸레이라는 이름은 불어(Beso)와 스페인어(Soleil)의 합성어로서 태양의 키스를 의미한다.
매력을 발산 할 수 있다는 우리의 오랜 신념의 결과라는 의미를 담았다, 와인병을 열자 마자
바로 다가오는 유혹적이고 풍부한 향 그리고 매혹적인 질감이 전통적인 프랜치 스타일의
그르나슈 기반와인의 샤토네프 뒤파프(Chateauneuf-du-pape)를 뛰어 넘는다.
2017 베졸레일은 넘치는 힘과 우아함의 균형을 잡는 것이 마치 줄타기를 하는 것 같았다.
아름다운 루비색깔은 다음과 같은 아로마의 향연을 약속해준다. 농축된 딸기향, 석류와 라즈베리,
희고 검은 후추, 막 갈아낸 듯한 견과류 그리고 장미꽃잎 향과 포푸리향. 입안에서는 부드럽게 퍼지는
오렌지 껍질과 무궁화 꽃의 맛. 부드럽고 복합적이지만 명쾌한 산도를 통하여 신선함과 집중도를 유지시켜 주고 있다.
피니시는 끝까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며 미네랄과 말린 허브의 느낌이 목 넘김 후에도 살아있다. 지금 당장 마셔도
너무나 훌륭하며 앞으로 7년에서 10년정도의 병 숙성을 거치면 이러한 특징들이 더욱 풍성해지고 느낌도 많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