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빈티지 돌아보면 특히 파라드파밀리에는 확실히  “TheTale of Two vintage” (한해의 두 빈티지 이야기)의 혜택을  아주 많이 받았음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일찍 시작된 더운 성장기와 9월 중순부터 시작된 시원한 기후들은 카베넷 쇼비뇽과 쁘띠 베르도가 가지에 좀 더 매달려 숙성될 수 있었다. 파라드파밀리에를 위한 메를로 빈야드는 새순이 나올 때부터 브레종을 거쳐 9월 중순 수확 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더운 날씨를 이어져 갔다. 더운 해가 가져다줄 수 있는 혜택인 좋은 밀도와 리치함이 다른 차원의 아로마와 복합미를 2013빈티지에 가져다 주었다 (2003년 이후 최고로 더운 해)우리가 메를로 수확을 마치자 마자 날씨는 갑자기 차가워졌다. 이는 카버넷 소비뇽과 쁘띠 베르도가 농숙되는 시간을 더디게 해주었고 그렇게 길어진 시간을 통해서 복합미와 함께 두 종류 포도의 성격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떨어진 기온은 포도의 산도를 잘 지켜주어 탄닌이 익어가는 동안 와인의 신선감을 잘 살 릴 수 있었다. 그 결과 2013년 파라드 파밀리에는 입안 가득히 다양한 과실의 층과 단단함이 엄청나게 오래 머물수 있는 와인이 되었다.

Award

    Robert Parker - 94 Point

아로마 - 레드커런트, 블랙베리, 으깬 허브, 가죽, 월계수 잎, 백리향, 스타 애니스

부케 - 우아함, 선명한 구조감, 붉은 과실, 향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