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페라비(Saperavi) 품종은 조지아의 대표 적포도 품종입니다. 단단하고 두꺼운 껍질로 인해 아주 단단한 탄닌을 지닌 품종으로 와인 또한 이러한 영향으로 진한 보라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와인은 고대 조지아의 전통 방법에 따라 크베브리(kvevri)에서 만들어집니다. 크베브리는 좀 더 흔하게 쓰이는 암포라와 같은 발효용 점토 용기입니다. 크베브리는 장인들이 직접 흙으로 빚어 만드는 토기로 모양과 크기가 전부 조금씩 다르며 많은 앰버와인 양조자들은 조지아의 크베브리를 가장 선호합니다. 와인 양조 시 어떠한 첨가제도 사용하지 않고 천연 효모만을 사용하여 껍질과 함께 9일 동안 숙성합니다.

검은 과일, 허브류의 향이 느껴집니다. 강한 탄닌과 풀 바디의 여운이 긴 와인입니다.

모든 고기, 치즈, 테린(프랑스의 전통 요리로, 주로 고기, 생선, 채소 등을 성형하여 만드는 요리)과 잘 어울립니다. 서빙 온도 14-16°C